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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박민혁 교수, 영국 '재료화학저널C' 「신흥연구자 특별호」 초청 리뷰논문 발표 - 대학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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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화학 분야 선도하는 차세대 연구자로 학계 추천받아 게재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박민혁 교수가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행하는 재료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재료화학저널C(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C)』의 「신흥연구자 특별호(Emerging Investigators Themed Issue)」(온라인 6월 9일자)에 초청 리뷰논문을 게재했다.

리뷰논문(review article)은 해당 분야의 최신 성과를 망라해 자신의 의견을 붙여 평가하는 것이다. 보통 국제적으로 연구 업적을 높이 인정받은 연구자가 기고한다.

「신흥연구자 특별호」는 전 세계 재료화학 분야의 연구자 중 차세대 연구를 이끌어 갈 떠오르는 스타 연구자들을 학계의 유명 연구자들로부터 추천 받아 선별한 소수의 신인 연구자를 저널 편집국이 초청해 발간하는 특별호다.

박민혁 교수는 최근 차세대 반도체 및 에너지 소자용 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형석 구조 강유전체에 대한 선도적 연구를 2012년부터 8년여 간 진행해 왔다. 해당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인정 받고 있다.

박민혁 교수는 강유전체 재료와 관련된 연구로 재료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 저널인 『Nature Materials』, 『Advanced Materials』 등 유수 국제 저널에 6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해 왔다. 독일 드레스덴 공대의 연구소인 나노전자재료연구소(Nanoelectronic Materials Laboratory)에서 박사후 연구원(Postdoctoal Fellow)으로 있다가 2018년 9월 귀국해 부산대 재료공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후 국내에서도 신인 연구자로서 우수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아 2020년 포스코청암재단의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정됐다.

강유전체(强誘電體)는 외부에서 전계(전기장)를 가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두 가지 이상의 전기적 분극을 가질 수 있는 소재로 이진법 기반의 비휘발성 반도체, 초저전력 반도체, 에너지 변환, 고체상태냉각 등의 다양한 응용 분야에 유망한 소재다.

형석 구조 기반의 강유전체는 기존의 강유전체와 달리 나노스케일의 초고집적 소자에서도 우수한 강유전성을 발현할 수 있으며, 기존 반도체 공정과의 우수한 호환성으로 높은 잠재적 시장 가치를 가진 물질로 2011년 처음 발견된 이후 학계와 산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논문에서 박민혁 교수는 형석 구조 강유전체의 특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그동안 종합적으로 정리된 적이 없었던 다양한 결함과 관련한 결함화학을 종합적으로 리뷰했다. 이는 해당 분야 연구를 가속화시킬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부산대와 서울대, 독일의 나노전자재료연구소, 드레스덴 공대의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신진연구자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산업미래성장동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June 16, 2020 at 11: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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