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0.28 08:48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이 코로나 방역 수칙 이행을 당부하고 나선 가운데 서울 내 유명 클럽들이 핼러윈 데이 기간 일제히 문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28일 각 클럽 공지문에 따르면 이태원과 강남에 있는 대규모 인기 클럽들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방역 당국과 지자체와의 협의 끝에 코로나 예방을 위해 핼러윈 기간 휴업을 자체적으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 중에는 지난 5월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태원의 한 대형 클럽도 포함됐다. 해당 클럽 관계자는 "정부에서 영업을 하지 말라고 해서 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 별도의 지침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사 및 더 읽기 ( 이태원·강남 유명 클럽, 핼러윈 기간 모두 문닫는다 - 조선비즈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핼러윈 데이 당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서울의 이태원·홍대·건대입구·강남역·교대역·신촌역, 인천 부평, 부산 서면 일대의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자치단체, 경찰청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방역수칙을 점검해 단 한 번이라도 어긴 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집합금지나 고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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