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LG화학 전기차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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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18 09:30

현대·기아차와 LG화학(051910)이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함께 나선다.

현대·기아차와 LG화학(051910)은 18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전기차&배터리 챌린지’를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스타트업은 기술 및 자금 지원을 받는다.

이번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은 전기차 및 배터리 분야 차별적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EV 주행거리 및 안전성 증대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배터리 효율 및 사용 편의성 증대를 위한 제어 및 유지 보수 ▲배터리 원가 절감을 위한 중고 배터리 등의 재사용 및 재활용 기술 ▲배터리 생산성 향상 및 품질관리를 위한 공정 기술 ▲전기차 구동 부품 ▲전기차 충전 및 에너지 관리 ▲전기차 개인화 서비스 등 7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응모는 8월 28일까지다. 응모 웹사이트(www.evbatterychallenge.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서면 심사에서 사업성, 기 술력 등 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은 10월 화상회의를 활용한 대면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1월 현대차그룹 미국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인 현대크래들 실리콘밸리 사무소에서 열리는 워크샵에 참석, 상호 협업 구체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LG화학이 실시한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더 배터리 챌린지’의 후속격이다.